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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들을 위한 초청강연, 한동만 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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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에서 2016년까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으로 재직한 한동만 전 총영사관이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북가주 한인들을 위해 초청강연을 가졌다.

 
<한동만 전 샌프란시스코총영사>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강연은 북가주 지역 5개 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한동만 전 총영사관은 ‘변화하는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십, 한반도 안보환경와 우리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심도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 앞서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한동만 전 총영사님의 도움으로 한국전 기념비 건립, 독도 수호, 동해 이름 찾기 캠페인, 위안부 기림비 건립 등 여러 일들을 해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셨던 한동만 전 총영사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환영사를 했다.
다음으로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협의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북가주지역 한인회와 민주평통이 지역 한인들을 대표해 한동만 전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환영사 후 강연을 시작하려던 한동만 전 총영사는 지역 한인들의 환영에 감동받은듯 “샌프란시스코 한인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갑자기 큰 절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한동만 전 총영사는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는 이때, 이민 선조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경제대국, 문화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공외교를 펼치자”고 말하면서 “세계 10위 강대국인 대한민국이 지금은 둘로 나뉘어 있지만 남과 북이 하나가 된다면 세계 5위권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으므로 한반도 통일에 대해 보다 큰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만 전 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부임 전 알레지, 영국, 호주, 미국 등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거쳐 재외동포 영사대사, 필리핀 대사로 활동했다. 또한 청와대 국제안보비서실 행정관, 안보정책과장, 국제경제국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강연후 참석자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

강연 후 참석자들은 한동만 전 총영사의 강연이 외교무대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한인들이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 가져야할 시민의식과 공공외교 활동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행사사진 제공/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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