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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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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방문
‘윤대통령 회담 지연으로 다음 방문을 기약’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보수공사를 마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 박진 외교부장관이 방문해 리모델링된 한인회관의 외부와 내부를 둘러보고 보수공사에 집결된 북가주 한인들의 노력에 공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보수공사를 마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장관(사진 중앙)>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참석 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은 김한일 회장의 요청으로 한인회관의 새로운 모습을 보기위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예상치않았던 회담 지연으로 박진 외교부장관만 방문한 것이다.

박진 장관은 지난 11월 16일 오후 6시 경 조현동 주미대사와 함께 한인회관을 찾았으며, 김한일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과 김순란 건축위원장, 김지수 이사장, 박래일 수석부회장 등 한인회 임원 및 이사들과 지역 한인들이 나와 박진 장관을 맞이했다.
이어 김한일 회장의 소개로 한인회관의 외부와 내부를 둘러 본 박진 장관은 한인회관 건물의 건축의 역사와 보수공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질문을 던졌고, 김한일 회장은 “북가주 지역 한인분들께서 후원금으로 360만 달러라는 후원금을 모아주셨으며,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한국 정부에서도 50만 달러를 보내주는 등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보수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진 장관은 “무엇보다 지역 한인들의 후원으로 멋지게 리모델링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한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다음 번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대통령님이 한인회관을 보시길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을 방문한 피오나 마 캘리포니아 재무부장관(사진 중앙)>

또한 피오나 마 캘리포니아 재무부장관 역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을 방문해 김한일회장과 김순란 건축위원장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한인회관을 둘러보며 “북가주 한인들의 정성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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