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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센터, 음력 설 맞이 우리사위 초대공연 및 세배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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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센터, 음력 설 맞이 우리사위 초대공연 및 세배체험

지난 2월9일 샌프란시스코 코리안센터(관장 남기령)에서는 뜨거운 국악 한마당이 펼쳐졌다. 코리안센터에서 개최한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음식과 함께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한국 설날에 대한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2023년 베이지역 추석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였던 우리사위팀을(단장 고미숙) 초청하여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춤으로 표현한 태평무, 조선 말 서민문학의 대표작이자 판소리 5마당 가운데서 규모도 크고 음악적으로 가장 뛰어난 춘향가, 황해도 봉산군에 전승되던 19세기말 이래로 해서(海西) 탈춤의 대표적인 놀이 봉산탈춤공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공연이후 두 팀으로 나뉘어 코리안센터 남기령관장이 이끄는 세배체험으로 설날 풍습에 대해 배우고, 탈춤워크샵으로 조금 생소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춤을 장구가락과 “얼씨구” 소리와 함께 신명나게 즐겼다. 이 날 행사에 참여했던 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 재학생 및 베이지역 주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여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함께 나누고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코리안 센터는 현재 추석 페스티벌, 유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세종학당을 통해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또한 제공하고 있다. 2월 현재는 세종학당의 단기 특강(K-드라마, K-웹툰, 여행한국어) 수강생 모집이 진행중이며 3월부터는 6-7세를 대상으로 유스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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