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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 봉사회, 제74주년 6.25 전쟁기념식 및 제33회 미 참전용사 감사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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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미 참전용사들에게  메달 수여식 후 주최측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 봉사회(회장 최경수),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회장 최점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및 국가보훈처가 특별 후원한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 및 제33회 미 참전용사 감사 오찬 행사가 지넌 21일(금) 오전 10시 30분 밀피타스 소재 뉴비전 교회에서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 까르멘 몬따노 밀피타스 시장,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및 미 참전용사, 유가족, 지역사회 지도자,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 봉사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 봉사회 최경수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최경수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 봉사회장은 환영사에서 “미 참전용사들은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용맹함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를 이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우리는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말고, 감사의 마음으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장은 “오늘 우리는 6.25 전쟁의 참혹함을 기억하고, 자유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훈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날”이라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점균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회장은 “6.25 전쟁 미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는 “6.25 전쟁은 한국과 미국 간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형성한 전쟁”이라며, “미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까르멘 몬따노 밀피타스 시장,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조단 타치바나 로칸나 연방하원 보좌관, 푸옹 뉘엔 로칸나 연방하원 보좌관, 오로즈코 데이빗 코테즈 주 상원의원 보좌관, 데부 뉘엔 알렉스리 주 하원의원 보좌관, 하영수 오토 리 수퍼바이저 이사, 이승연 KACF-SF 디렉터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특히 대한민국 보훈부에서 제작한 평화 사도의 메달은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증빙서류를 보훈부에 보내 승인을 받은(토시유키타치바니, 월터 레이놀즈 주니어, 찰스 존스 주니어)에게 임정택 총영사가 수여했다.
또한 민주평통 SF협의회 회장은 “민주평통이 제작한 메달과 선물을 참석한 6.25전쟁 미 참전용사 24명에게 증정”했다. 이날 (사)우리민족교류협회 정승덕 회장도 한반도 평화 메달 증정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어 6.25 참전유공자회 유재정 회장, 고도준 부회장, 찰스 존스 주니어 참전용사 후손의 “만세 삼창”이 있었다.


<6.25 참전유공자회 유재정 회장의 만세 삼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공연은 사전 공연으로 한국전통아카데미 김일현 원장의 “아-대한민국-건” 의 현대무용을 선보였으며,
2부 순서에는 까투리 무용단의 “아리랑” 실리콘밸리 청춘 합창단과 실리콘밸리 청춘앙상블의
합주,”고향의 봄” “오빠 생각 “메들리, 색소폰 길영흠, 플루트 이은영씨의 이중주 연주, 태너 중창 “그리운 금강산” 등의 순서와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이 즐겁고 흥겨운 여흥이 펄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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