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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피스타한 퍼레이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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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피스타한 퍼레이드 참가
‘한인 400여명 퍼레이드 펼치며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한미동맹 71주년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가 8월 10일 필리핀 커뮤니티가 개최한 ‘피스타한 축제’에 참가해 아시안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것은 물론 주류사회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한미동맹 71주년을 널리 알렸다.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는 지역 한인 및 지역 문화예술 단체인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단장 고미숙), 산라몬한국어사랑모임(한사모, 회장 오연수), 실리콘밸리 화랑청소년재단(대표 서희경), 김일현한국전통무용단(단장 김일현), 김진덕·정경식 재단(이사장 김순란),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회장 최경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 협의회(회장 최점균),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단장 안상석), 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 UC버클리 K-팝 댄스팀 KPG Cal,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모나),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필립 원) 등 한인 400여 명과 함께 제31회 피스타한 축제(한국문화 및 친선교류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는 퍼레이드 시작에 앞서 개막공연으로 ‘난타’를 선보여 축제 참가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SF 시청에서부터 축제가 열리는 예르바 부에나 가든까지 약 1.5마일(약 2.4Km)의 도심 거리에서 펼쳐진 시가 퍼레이드에서는 취타대와 함께 축제 차량에 탑승해 선두를 이끌며 주말 마켓 스트리트를 가득 메운 주민들과 관광객 등 수천 명에게 한국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퍼레이드에는 한인 2세들로 구성된 화랑청소년재단과 한사모 소속 학생들이 10미터에 달하는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거리행진에 참여했고, SF민주평통에서는 신나는 풍물놀이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 회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행진을 하며 한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뽐냈으며, 한국어교육재단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의복을, 김일현한국전통무용단은 풍물놀이를 선보였고, 갓스이미지 단원들은 예르바 부에나 가든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신나는 힙합음악에 맞춰 K팝 댄스를 펼쳐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김한일 회장은 시청앞에서 펼쳐진 개막식과 축제가 열리는 예르바 부에나 가든 무대에 연이어 올라 한국에 대한 소개와 함께 최근 완공된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을 소개했다. 김한일 회장은 “피스타한 페스티벌에 한인 커뮤니티도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말을 건넨 뒤 “반만 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한국 문화가 K-팝, K-드라마, K-무비, 한식 등 ‘한류’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100년을 넘어선 미주 한인 이민역사의 중심지”라고 소개하며 “최근 완공된 한인회관에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AR, VR 등 가상현실을 통한 최첨단 기술을 통해 한인 이민 역사는 물론 K-팝, K-드라마 등 한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리핀 커뮤니티는 물론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피스타한 축제 총감독인 알 페레즈 SF시 커미셔너를 비롯해 애런 페스킨 SF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아샤 사파이, 맷 도시, 캐서린 스테파니 등 시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특히 애런 페스킨은 필리핀 커뮤니티 축제에 참여한 한인 커뮤니티에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한일 회장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알 페레즈 총감독 또한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로 축제가 한층 풍성해졌다며 두 커뮤니티간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이 날을 피스타한 축제의 날로 선포하는 것은 물론 시장실 관계자를 보내 축사를 전하는 등 페스티벌 개최를 환영했다. 또한 SF검사장인 브룩 젠킨스, 윌리엄 빌 스콧 SF경찰서장, 폴 미야모토 SF셰리프국 국장, 지니 니콜슨 SF소방국 국장 등도 참석해 축사했다. 한인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이 단상에 올라 환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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