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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문화재단 주최 제4회 한국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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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문화재단 주최 제4회 한국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아름다운 한국전통문화가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다리 역할 기대’



한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실리콘밸리 한인회(우동옥)가 주관한 제4회 한국문화축제가 지난 26일 (토) 오후 3시 마운틴뷰 소재 새누리 침례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한국문화축제는 이화여대 음악대학 설립 100주년 기념 공연(1925 – 2025)과 함께 한국전통 고유 음식과 현대적인 K-Food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문화축제 참석자들(왼쪽부터 마가렛 아베-코가 후보, 판소리 박희원, 가야금 김유선, 배일환 교수,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대금 박혜온,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우동옥 SV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고유문화가 단순한 우리의 유산을 넘어 전 세계가 더 큰 글로벌 가족으로 성장해 나가는 다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에 출마하는 마가렛 아베-코가 후보가 축사를 통해 “우리의 고유문화가 미국사회에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정경애 이스베이 한인회장,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도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2부 공연은 김일현씨의 ‘흥춤’으로 막을 올리며, 한국에서 초청된 이화여대 음대교수인 첼로 연주자 배일환, 판소리 명창 박희원, 가야금 연주자 김유선, 대금 연주자 박혜온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정서에 맞는 수준높은 연주와 판소리로 장식했다. 

또한 배일환, 배아람, 최규리, 안미정 씨의 피아노 3중주 및 피아노 4중주와 소프라노 변유경씨의 독창에 이어 출연진 전체가 함께 ‘밀양 아리랑’ ‘새타령’ ‘진도 아리랑’ 등을 부르며, 국악과 클래식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로부터 열띤 환호와 함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에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불고기, 김밥, 떡, 잡채, 떡볶이 등 각종 한국 고유 음식을 관객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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