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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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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방호열 대통령 표창 • 남중대 국무총리 표창 • 엄영미 재외동포청장 표창’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및 관계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임정택 총영사, 방호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남중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부 지회장, 엄영미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 단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이 지난 4일(월) 오전 11시 30분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에서 열렸다.
한국 정부는 동포사회 권익신장 및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매년 엄선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임정택 총영사는 방호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에게 대통령 표창, 남중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부 지회장에게 국무총리 표창, 엄영미 갓스이미지 단장에게 재외동포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방호열 수석부회장은 해외에서 최초 개최된 2023년 제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최초 벤처투자 포럼을 도입, 행사 성공 개최에 기여 대통령상을, 남중대 지회장은 32년간 방송인으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해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엄영미 단장은 지난 22년 동안 문화예술 비영리단체 갓스이미지를 운영하며 차세대 청소년들의 삶의 변화, 자신감 회복, 주류사회의 성공적인 진출 등 차세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임정택총영사는 “매년 재외동포청이 마련하는 유공포상을 받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번에 이 지역에서 3명이나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샌프란시스코에 부임한 지 1년이 되지 않았는데 지역 동포들에게 많은 좋은 일들이 있어 감사하다.  오늘 상을 받은 수상자들은 모두 상을 받을 만한 분들이다”라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방 수석부회장은 “벤처투자 포럼을 도입해 서로의 비즈니스를 성공하도록 만들어 준 것이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다”며 “이런 노력이 오늘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남 지회장은 “그동안 여러 번의 수상기회가 있었지만 고사해 왔는데, 이제는 은퇴하기 전 한번 상을 꼭 받아야겠다는 염원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 단장은 “아이들과 고민하며 나누며 울고 웃고 하던 세월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런 상도 받게 된다”며 “미국 땅에서 우리 2세들이 더욱더 든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살피며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은 750만 재외동포들에 대한 모국의 관심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자긍심을 고양과 권익 신장, 화합, 교류를 위해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재외동포청은 이날을 맞아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 및 표창하고 있다.한편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초청으로 전수식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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