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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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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신임 회장에 정성수씨 취임”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이 지난 25일(토) 오후 5시 30분 서니베일 소재 도메인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21대 회장 이취임식이 김경환 SF라이온스 클럽 회장,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밥 디언거 4-C6 거버너 및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호세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2002년 6월 25일 도메인 호텔에서 출범 닻을 올린지 20여년동안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기치 아래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황성환 초대 회장은 20년전 클럽 이름을 이국의 낯선 환경에 도전하여 개척하고 진취적인 정신을 가지자는 뜻으로 파이오니어(Pioneer)라고 지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다고 전했다.

황 초대 회장은 지난 20여년동안 한인 상권이 있는 산타클라라시의 경찰관과 소방관,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셰리프 60여명에게 지역사회 안전봉사상(Cmmunity Safety Service Award)을 수여하고, “각 조직에 5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2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빈민층과 재해 지역에 1만명분 이상의 구호식품을 보냈고, 2018년 캠프파이어 때도 구호 성금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강명숙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동안 여러 봉사활동은 물론 20주년 기념책자를 11개월동안 준비해 발행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밝혔다.

제21대 정성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라이온스 클럽의 인식을 개선하고 신입회원 가입 증가를 통해 역동성을 높이고, 20년 역사의 산호세 라이온스 클럽의 발자취를 따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주년 기념책자 발행에 힘을 쏟은 황승희씨가 ‘올해의 라이온(Lion of the Year)’상을 수상 했으며, 임원진 전원이 감사패를 증정 받았다.

21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성수, 황승희 제1부회장, 신연화 제2 부회장, 이성근 총무 등이다.
이어 2부 순서에는 양재경씨가 이끄는 양밴드의 반주에 맞춰 참석자들이 함께 흥겨운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설명: 지난 25일 산호세 라이온스클럽 제21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정성수 신임 회장이 강명숙 전임 회장으로부터 클럽기를 전달받고있다.(왼쪽 강명숙 전임 회장 오른쪽 정성수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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