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유튜버를 소개합니다

Peapod
 
영상미가 돋보이는 채널. 일상의 브이로그를 음악과 함께 고급스럽게 편집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오십대 아줌마의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일상 브이로그’라 제목을 붙여 놓았지만 사실상 범상치 않은 일상이 영상 곳곳에 드러난다. 살림, 패션, 취미 등 대부분의 일상을 다루고 있고 1,300명이 넘게 구독하고 있다.


웍미고(WALKMIGO)
 
구독자는 1,900명이며, 베이지역 곳곳을 4K 고화질로 찍어 올리는 채널이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부터 레이크 타호, 요세미티, 해질녘 금문교 등 생생한 화면이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 것 같이 느끼게 해준다. 운전하면서 찍은 드라이빙 버전과 직접 걸으며 찍은 워킹버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Four in Cali
 
네 식구의 일상 브이로그.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등의 여행기록과 잔잔한 일상이 솔직 담백하게 기록되어 있다. 저녁 산책, 하이킹을 하는 네 식구의 모습이 정겹다. 한글학교 홈스쿨링을 하는 영상과 엄마 목소리로 녹음한 엄마의 스토리타임 영상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듯 하다.


Silicon Valley Mom 일레인
 
실리콘밸리의 정보와 일상생활을 아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구독자 9,200명의 채널. 집공사와 장보기, 음식만들기 등 사실상의 모든 생활을 공개하는 것 같이 보일 정도. 아주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영상의 내용도 가감없이 다루고 있다. 팬데믹 때 영상 업데이트가 활발했고 최근에는 집공사에 대한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동갑내기 부부 Vlog 미국산호세
 
산호세에 사는 동갑내기 부부가 만드는 채널이다. 여행, 캠핑, 골프, 음식 등에 대한 영상으로 꾸며져 있다.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미국생활을 시작했지만 꿋꿋하게 즐길거리를 찾아 다닌다는 부부의 일상을 구경할 수 있다. 현재까지 영상 30개가 올라와 있다.


미국맘 Grace Kim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받았다. 처음엔 다양한 주제로 채널을 운영하다가 최근에는 헤어관리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올리고 있다. 특히 흰머리 염색, 탈모에 관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을 올리는 영상이 인기가 많다. 커피, 헤나가루, 인디고가루, 암라가루 등 천연제품을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수잔쓰미쿡라이프(Sujin’s Vlog)
 
30대 유튜버의 미국 라이프가 기록되어 있는 채널. 시애틀을 거쳐 베이지역으로 거주하면서 두 지역의 정보를 올리고 있다. 잔잔하게 영상에 담겨진 음성이 정겨운 유튜브다.

글/한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