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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럼 높은 이자율로 선뜻 집 사기를 주저하는 first home buyer 들과는 달리 현금의 융통이 원활한 사람들이 투자용 부동산을 많이 찾는다. 만약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처를 고민한다면, 렌탈용 부동산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 선택의 중요한 열쇠는 바로 좋은 위치…즉 로케이션이다. 그런데, 이런 렌탈용 부동산 찾기란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내가 살고 싶은 집은 아주 쉽다. 내가 현재 살거나, 친인척이 살아서 그 동네에 대하여 생각보다 학군, 교통, 인구 분포, 직업군 등 많은 정보를 이미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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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704) – 집과 렌트(Rent)의 선택
미국에 사는 한인 교민은 일반적으로 렌트로 내는 아파트나 집세는 버리는 돈으로 아깝게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집을 사서 주택융자금을 갚아나가는 것이 재정적으로 훨씬 유익한 것으로 생각한다.
융자금을 다 갚으면 내 집이 되고 집값이 오르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집과 렌트의 선택에 관한
필자의 칼럼은 일반적인 경우와 현재의 경제적인 상황에 의해서 작성해 본다. 개인 상황이나 특별한
지역마다 분명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팬데믹 이후 집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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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가치를 가늠하는 감정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시장 비교, 원가 산출, 수입기준 방법 등으로 분류가 된다. 감정의 방법과 목적에 따라 감정가는 다르게 나올 수 있으나, 소비자들이 부동산을 사고 팔 때 도움이 될 만한 부동산 감정의 원칙을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도록 하자.
첫째, 수요가 많은 부동산일수록 오른다. 어떤 지역에 대형 쇼핑몰이나 고급 콘도미니엄 등이 들어서는 등 인구가 밀집되기 시작하면 가격이 오르게 된다.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로케이션(location)이다.
둘째,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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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19 이전에는 북가주에서 콘도 매매는 인기 그 자체였다. 집의 형태는 크게 싱글 하우스, 타운 하우스 그리고 콘도로 나뉘어 진다. 특히 밀레니얼들이 선호하는 집의 형태가 콘도미니엄이기도 하다. 초봄에서 초여름까지 콘도 거래량이 매년 10%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다가 코비드 19 사태 이후 거래량이 침체기에 이르렀다. 대표적인 이유는 코비드 19 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더불어 재택근무나 인터넷 클라스 & 튜터링 등등 인터넷으로 대체 가능한 것들이 일상화 되어 가면서 내 집이 아파트형식인 한 빌딩을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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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국 부모들의 자식 사랑은 변함이 없다. 최근 몇년동안 이런 한국 부모님들의 모빌홈 구매요청이 꽤 있었고, 계속되는 구매 요청에 도움을 드리고 있는 필자로서 오늘은 모빌홈에 관해서 간단히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페이오프된 내 집을 가진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그 집을 팔고 작은 집, 콘도, 모빌홈으로 이사를 하는 경향이 요즘 추세이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자식을 좀 돕거나 은퇴 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시집·장가가는 자식의 집이나 예단을 해 주려고 집을 판다는 그런 소식을 자주 접하면서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