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한국학교, 봄학기 개학 및 설날 행사

1월 24일 (금요일) 오후에 팔로알토 소재 월터 헤이스 초등학교 강당에서 신나는 한국학교 (교장 위재국)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봄학기 개학식과 설날 개회식을 유미경 교감의 사회로 위재국 교장의 인삿말 및 한국어교육재단 구은희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고 각반 교사 소개가 있었다. 각 반별로 모여서 급우들의 이름도 확인하고 설날 풍습, 놀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문화 및 설날 인사 법도 배웠으며 하늘반 고학년 학생들은 글자 만드는 펀치 기계를 이용해 자신의 이름과 새해 인사를 찍기도 했다.

이후 민속놀이 부스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 팽이 치기 및 공기놀이를 하였으며 윷놀이 부스에서는 씨앗반 학생의 몸집만한 큰 윷을 던지며 즐거워하였다. 학교 측은 본국으로부터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만든 민속놀이 도구들을 구입하여 제공하였다.

신나는 한국학교는 스탠포드 대학교 근처 월터 헤이에스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히 영어권 가정의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어 교사들이 모두 한국어 영어 이중언어가 가능하며 가정통신문을 비롯한 모든 의사소통을 이중언어로 하고 있어 한국어가 힘든 영어권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408-805-4554 혹은 joyful@klacf.org
사진: 설날 행사를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나는 한국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