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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와 화랑청소년재단 ‘3번째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교감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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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와 화랑청소년재단
‘3번째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교감 나누어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회장 김한일)와 화랑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 지부가 협력하여 진행한 ‘시니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2월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SF & BAY AREA 한인회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2024년을 뜻깊게 마감했다. 이번 행사에는 SF 한미노인회(회장 이경희)를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과 세 번째 만남을 가지며 세대 간의 교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모임은 이전 두 번의 행사보다 더 깊어진 친밀함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에도 행사는 메디컬, IT, 글로벌링스, 아트, 미디어 등 총 5개 기획 영역으로 나뉘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메디컬 커미티는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 목, 어깨, 손목, 허리를 중심으로 한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했다. 아트 커미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링크 커미티는 이천 수업에서 배운 일상 영어 회화를 복습하고, 'O Christmas Tree'와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노래를 함께 부르며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IT커미티는 'EItYourself'라는 크리스마스 앱을 활용해 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는 방법을 어르신들에게 설명했다. 미디어 커미티는 행사 중 촬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이번 행사의 훈훈한 분위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기사를 작성하여 의미를 더했다.

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각 커미티 회장들이 짧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Justin Kim(11학년, Homestead High School), IT 커미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차이를 넘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점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모든 화랑 멤버들이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도 좋을 만큼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글로벌링스 회장인 Lia Go(11학년, Saratoga High School)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트 커미티 회장인 Amy Kim(10학년, Leigh High School)은 사전 준비에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즐기며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그 노력이 충분히 가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같이 준비해 준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메디컬 커미티 회장인 Seohoo Lee(11학년, Branham High School)는 세대 간 교류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 흥미롭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함께 한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커미티 회장인 Selina Yum(10학년, Adrian Wilcox High School)은 멤버들이 서로 협력하며 어르신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도움을 준 부모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준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대표이자 SF & BAY AREA Korea Center 김한일 회장은 화랑 청소년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기회가 지속되길 바란다는 소망과 함께 다음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의 이경희 회장도 그 동안 애써준 학생들 덕분에 많은 즐거움과 감사를 느꼈다고 전하며,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김한일 회장과 김순란 이사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행사 후,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에서는 한식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약 30여 명의 화랑 학생들이 60여 분의 어르신들께 직접 서빙하며 한국의 장유유서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마무리하여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한마음으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회장 김한일)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여 다가오는 2025년에도 더욱 뜻깊은 만남을 기대하여 2024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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