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SK-Education의 교육칼럼 - 대학 Waitlist 와 추가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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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많은 UC지원자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대기자 명단에 오르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특히 학생이 가장 원했던 대학의 대기자명단에 오르면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은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더욱 난감합니다.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게 되면 5월 이후에 학교에서 합격여부를 알려주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대학들도 5월 1일까지 입학의사를 통보해야 하고 예치금도 내야 합니다. 만약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에 대기자 명단으로 올라가 있다면 현재 합격통지를 받은 학교중에 하나를 정해서 입학의사를 통보하고 예치금도 낸후에 만약 기다리던 대학에서 5월 이후에 입학 허가를 보내준다면, 전에 통보했던 대학에 더이상 입학의사가 없다는것을 알리고 (이때 예치금은 돌려 받을수가 없습니다), 기다렸던 대학에 입학 하면 됩니다.
또한 몇몇 대학에서는 대기자 명단에 있는 학생들에게 4월 중순까지 추가 에세이 제출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 안에 에세이를 제출해서 해당 대학에 간절하게 가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야 합니다. 또한 서둘러 보내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준높은 에세이 입니다.

반드시 왜 학생이 해당대학에 적합한 학생이며 꼭 이 대학에 가야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써야 합니다.  학생이 하고자 하는 분야가 왜 이 대학과 잘 맞는지, 또한 드러나지 않게 이 학생이 해당 대학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인가에 대해 써야 합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점은 대학에서 명시 하는 글의 길이를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설득력 있게 글을 써도 대학에서 150자 안에 써야 한다고 하면 그것을 준수해야 합니다. 간혹 잘 쓰려는 마음에서 장황하게 늘어놓는 에세이도 보게 되는데, 학교에서 명시 한것을 무시하는 경우로 보거나 학교의 지시 사항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으로 여기게 됩니다.

만약 대기자 명단 대학이 에세이를 요구하지 않았다 해도 한번쯤은 해당 대학에 연락을 해서 혹시 더 추가로 보낼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혹 어떤 대학은 대기자 명단에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사항이 있지 않는 한  절대로 아무것도 보내지 말라고 명시 할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학교의 지시사항을 준수하여 아무것도 보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Kris Kim
SK Education 대표 / Stanford 교육학 박사
https://skcgi.com/
SK Education 408-520-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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