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김은아 심리상담 컬럼 - 배우자의 조건: 인간성[Personality]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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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루든이 <심리학 투데이>에 발표한 '결혼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기사에서, 결혼했을 때 사람들의 성격이 어떻게 특정 방향으로 쏠릴 수 있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격은 우리가 성인이 될 때까지 확고하게 자리 잡으며 자연과 양육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파트너 관계에 있을 때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적응으로 인해 몇 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심리학자 저스틴 라브너가 이끈 연구에서, 커플이 결혼한 지 6, 12, 18개월 후에 몇 가지 관찰된 사안들을 언급했습다. 이 연구는 남편이 결혼했을 때 더 양심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아마도 남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배우자로서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일 것입니다. 아내들은 정서적 안정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남편과 아내 모두 연구 과정에서 덜 상호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혼 전에는 더 상냥한 경향이 있었지만 결혼 초기에는 더 자기주장을 하는 쪽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아내들의 감소세는 더 두드러졌습니다. 남편과 아내 모두 더 내성적으로 변해 신혼부부가 결혼 후 사회관계망을 위축시킬 것임을 보여줬습니다. 성격은 만족스러운 결혼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즉 정서적으로 안정된 파트너는 정서적으로 만족스러운 결혼을 만든다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훨씬 더 험난할 수 있다는 예측 또한 가능합니다.


김은아/ 심리치료 가정문제 상담 전문인
김은아 심리치료 가정문제 상담소 408-380-3008
http://www.kimcounsel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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