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Education의 교육칼럼 - 학자금 혜택, 과연 누가 받을수 있나?

학부모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내가 과연 financial aid를 받을수 있겠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대부분 주위사람들로 부터 들은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와 추측에 의존하셔서, 아예 일찌감치 포기하려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몇가지를 예로 들자면, 가장많이 듣는 이야기가 "나는 소득이 높아서 받을수가 없다" 입니다. 그럼 과연 얼마면 너무 소득이 높은걸까요?  연소득이 8만이면 좀 높은것같기도 하다고 하시는 분도 있으시고, 또 어떤분들은 5만 9천이면 다 받을수 있다더라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야기를 들어셨다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연간 10만불의 소득이 있으 시다고 가정을 해도, 이가정에서 연간 6만불의 사립대학 비용을 충당 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소득이 높을 수록 학자금 금액이 낮아지기는 하지만,  아예 포기하면 일년에 3만불 에서 6만불에 달하는 돈을 매년 내야합니다. 소득이 15만불 20만불에 달한다해도,  다만 만불이라도 받을수 있다면 학부모님의 부담을 덜수 있는것입니다.

또는 어떤분은 대학을 가면서 학자금 지원신청을 하면 입학할때 대학에서 잘 안받아주는것 아니냐는 분도 계신데, 각 대학교의 입학신청서에 보면, "Need Blind Admission"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즉, 학생의 재정 상태는 전혀 알지못하는 상태에서 학생들 뽑니다는 것입니다. 실제 각 대학에서는 Admission Office와 Financial Aid Office 가 따로 있으며, 서로의 정보를 전혀 볼수가 없는것입니다.

학교선택도 최대의 학자금보조를 위해서는 신중하게 선택해야하고, 자녀들의 학비보조를 준비하실때에는,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보다는 전문가에게 상의를 받고, 학교나 정부에서 정한 법을 따르는것이 가장 현명한 일입니다.


Kris Kim
SK Education 대표 / Stanford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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