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김진경의 요리칼럼-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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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는 유밀과(油蜜果)의 하나로 약(藥)이 되는 과자(菓子)라는 뜻인데 사치스러운 고급 과자로서 정월에 많이 만들어 먹었으며 통과의례나 명절, 잔치, 제향(祭享) 때의 필수 음식이었고 고려시대 때 널리 유행하여 왕족과 귀족, 사원과 민가에서 즐겨 만들었는데 특히 “왕족과 반가, 사원에서 유밀과를 만드느라 곡물과 꿀, 기름 등을 많이 허실함으로서 물가가 올라 민생을 어렵게 한다.”고 하여 고려명종 22년(1192)과 공민왕 2년(1353)에는 유밀과 제조금지령을 내렸다. 요즘은 약과틀만 구입하면 손쉽게 사시사철 가정에서도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준비물
중력분 300g ,찹쌀가루 70g, 도너츠가루 110g ,베이킹파우더 1g
달걀 3개 ,설탕 160g ,포도씨유 30g , 계피가루,생강가루,후춧가루 ,소금 각1/2t

집청 - 물엿1L ,생강 50g,계피가루 1/2큰술 ,통계피 2스틱
          5분 정도 끓인 후 실온에 식힌다 .

만드는 법
1. 달걀을 풀어 설탕을 두세번에 나눠서 넣는다.
2. 1에 포도씨유를 넣고 저어준 후 체친 중력분 찹쌀가루 도너츠가루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반죽을 해 준다.
3. 반죽을 비닐에 넣어 두시간 냉장실에서 휴지 시킨다 .
4. 약과틀에 포도씨유를 바르고 반죽을  16g씩 계량 후 틀로 찍는다 .
5. 90-100도 사이의 기름에 튀기다가 떠 오르면 온도를  150도로 높여
  바삭하게 튀겨낸다 .
6. 집청에 4시간 정도 담갔다가 건져 여분의 시럽을 빼 준 후 완성한다 .




김진경 (산호세 요리 공방 원장)
인스타그램 chefjin118
☎ 408- 99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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