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방승호의 여행 칼럼_캘리포니아 1번 국도_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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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Big Sur Coastal Cafe (www.coastbigsur.com)
위치 : 줄리아 파이퍼 번즈 맥웨이 폭포 주차장으로부터 북쪽으로 10분 거리

목조 물통을 개조해서 갤러리와 카페로 개조한 쉼터입니다. 1번 도로를 가다보면 눈에 확 띄는 건물이라 그냥이라도 들르게 되는 명소입니다. 하늘이 파란날 이층 파라솔 아래에서 샐러드에 맥주 한잔이면 기냥 세상이 다 내꺼가 되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아랫층 갤러리에 진열된 조각이며 회화며 감상하시면서 갑자기 우아해진 나의 모습에 놀라는 체험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Nepenthe Restaurant
빅서 여행은 이 식당의 앰브로시아 버거(Ambrosia Burger)에서 완성된다고 할만큼 유명한 식당입니다.
빅서해안이 보이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의 멋진 식사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습니다. 하이웨이 1을 타고 파이퍼 캐니언 브리지(Pfeiffer Canyon Bridge)와 카스트로 캐니언(Castro Canyon) 사이에 위치한 네펜티(Nepenthe)에서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날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49년 처음 문을 연 이래, 원소유주의 가족이 아직까지 경영을 하고 있는 이곳은 그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조차 즐겨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Aubergine, Carmel by the Sea (auberginecarmel.com)

카멜에 위치한 미쉘린 별 하나짜리 식당입니다. 특별한 날에 특별한 식사를 하시려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여기 8코스 디너는 별세개짜리 프렌치런드리에 못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쉐프들이 캐비어, 특별 공수한 와규, 훈제 오리, 기타 지구상 최고 식재료로 꾸민 최고급 요리들이 3시간 30분 동안 시각, 후각, 미각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물론 가격은 많이 비싸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저녁시간을 보내시게 됩니다.

그밖에 갈만한 식당들을 열거해봅니다.
-The Sur House, Ventana Big Sur Resort.
-Sierra Mar, Post Ranch Inn
-Big Sur Bakery

<다음주 모닝뉴스에 1번 국도의 주옥같은 볼거리들 소개가 이어집니다.>

방승호/ 실리콘밸리한인커뮤니티에서 여행 질문이 나오면 홀연히 나타나 주옥같은 정보를 뿌려 주며 자칭타칭 ‘산신령'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행 애호가다. 오래도록 베이지역에 거주하면서 직접 체득한 보석같은 정보들을 모닝뉴스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풀어낼 예정으로, 특히 “백패킹이든 캠핑이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물어봐 달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카카오톡 아이디 semi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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