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방승호의 여행칼럼_요세미티 어디까지 가봤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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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는 베이에 사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선물과 같은 산지입니다. 1890년 10월 1일, 앞으로 가끔 등장할 인물 John Muir 의 노력에 의해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이어 세번째로 국립공원이 되었고, 오늘날 연간 400만명이 찾는 미국 유수의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요세미티로 곧장 진격해봅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전체 약도입니다. 서쪽에서 들어가는 120번, 140번, 41번 도로와 동쪽에서 들어가는 120번 티오가 패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120번 티오가 로드에서는 투얼럼니 메도우와 테나야 호수, 옴스테드 포인트를 보실 수 있고, 41번 도로에는 세쿼이아 나무를 보실 수 있는 마리포사 그로브와 여름에 진입할 수 있는 글레시어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중심부인 요세미티 밸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본 칼럼에서는 티오가 지역, 글레시어 포인트와 마리포사 그로브, 요세미티 밸리, 헷치헷치 등 네지역을 A 당일치기, B 산행 코스, C 1박 이상 코스, D  헷치헷치 등으로 구분해서 약 두 달 간 요세미티를 심층적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진입로별 특징을 간략하게 안내하자면, 120번 서쪽 도로는 샌프란시스코 왕복 시 주로 이용합니다. 도로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은 대략 1800미터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겨울에 눈이 오면 빙판길이 됩니다. 41번 도로는 엘에이 왕복 시 주로 이용하며, 이 길도 고갯길 최고가 1800미터 가량 됩니다. 140번 도로는 메시드 강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좀 우회하게 되지만 겨울에 안전하게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120번 동쪽 진입로는 눈이 녹는 6월초부터 11월 말 까지 오픈합니다.


요세미티 밸리 약도입니다. 요세미티 밸리는 해발 표고 1200미터 (4500피트) 정도라서 겨울에 눈이 쌓이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도로 관리도 잘하기 때문에 작은 차로 가더라도 안전합니다. 물론 체인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레인저들이 체인을 확인하기도 하며, 지참하지 않는 경우 교통 티켓을 발부하기도 합니다.


1. 당일치기 포인트 (여름), : 요세미티 소요시간 7 ~ 9시간
샌프란시스코/산호세에서 새벽 4시 혹은 5시 출발
터널뷰 - (글레시어 포인트) - 면사포 폭포 - 스윙잉 브리지 - 미러 호수 - 해프돔 오버룩 - 요세미티 폭포 - 엘 카피탄 - 밸리 뷰
2. 1박 2일 (여름)
여름에는 테나야 호수와 마리포사 그로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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