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방승호의 여행 칼럼_요세미티 어디까지 가봤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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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어디까지 가봤니'의 설명은 요세미티 밸리, 미스트 트레일(버널폭포/네바다 폭포), 글레시어 포인트, 테나야 호수, 마리포사 그로브, 헷치헷치 순으로 기술하였습니다.


A. 당일 스팟별 안내 : 요세미티 밸리 + 글레시어 포인트
(밸리에 머무는 투어 시간은 대략 7 시간 내외입니다.)


1. 터널뷰


요세미티를 대표하는 스팟입니다. 오래 전 엘리자벳 여왕이 다녀간 뒤 오랜동안 이 스팟에는 The Royal Visit이라는 푯말이 서있기도 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폭포가 Bridal Veil 폭포, 저 멀리 중간에 해프돔이 보이고 그 왼편에 잔설이 보이는 봉우리가 Clouds Rest, 브라이덜 베일 폭포와 해프돔 사이에 둥글게 튀어나온 봉우리가 센티넬 돔, 왼쪽에 절벽이 El Capitan 입니다. 요세미티 관광은 대개 이 포인트에서 시작합니다.


2. 면사포 폭포 (Bridal Veil Falls)


Bridal Veli 폭포 옆에서 찍은 모습니다. 늦여름에 찍었는데도 수량이 제법 있습니다.


3. 스윙잉 브리지


이 모습을 찍으려고 들르는 포인트입니다. 이름과는 달리 흔들리지 않는 나무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언제나 주차장이 붐벼서 요세미티 랏지에서 식사하고 산보 겸 걸어오는 게 더 나은 거 같습니다.


4. 요세미티 교회


사실 볼품이 별로 없는 교회입니다. 나무보다는 역시 돌로 짓는 것이 더 나은데 이왕 쓰는거 좀 더 쓰지하는 아쉬움이 드는 쬐끄만 교회입니다. 이 사진은 요세미티 폭포 버스 정거장 건너편 목초지에서 줌인해서 찍었습니다.

**방승호/ 실리콘밸리한인커뮤니티에서 여행 질문이 나오면 홀연히 나타나 주옥같은 정보를 뿌려 주며 자칭타칭 ‘산신령'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행 애호가다. 오래도록 베이지역에 거주하면서 직접 체득한 보석같은 정보들을 모닝뉴스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풀어낼 예정으로, 특히 “백패킹이든 캠핑이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물어봐 달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카카오톡 아이디 semi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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