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SK에듀케이션의 교육칼럼_11학년의 대학 입시 준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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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의 대학입시준비_2

셋째는 ‘학자금보조’입니다. 미국에는 학자금보조라는 제도가 있어서 가정형편때문에 대학공부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학교 측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없고 미국에만 있는 정책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는 것은 당연 하지만, 남의 말을 통해서 또는 자녀를 먼저 대학에 보낸 주변 학부모들의 한정된 경험담 등을 통해서 단편적으로 들은 지식만을 갖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는 상당한 손실을 불러 올 수 있는 일이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학자금보조를 신청한 학생들에게 가정 형편에 따라 주어지는 무상보조금, 학생융자, 근로장학금 등이 많은데, 한인 학부모들의 관념 속엔 오로지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에게만 수여되는 장학금으로 잘못 알고 일찌감치 포기하시는 안타까운 경우가 허다합니다.

네째는 ‘여전히 갖고 있는 일류병’입니다. 학생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최고의 학교는 없습니다. 최고의 대학이 아니라 자녀가 마음 편히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최적의 학교를 찾아야 합니다. 자녀의 성적, 적성, 전공, 미래 계획, 대학의 특성 등을 두루 고려해서 자녀에게 가장 알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다음 단계에 진학할 대학원이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래서 맞지도 않는 대학에 학교이름 때문에 다니게 되어서 그곳에서 학점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면 졸업은 물론 대학원에 진학하는 데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에게 알맞는 대학에 입학해서 재미있고 즐겁게 공부하면서 좋은 성적을 얻고, 교수들에게도 인정받으며 지내는 것이 대학원 진학을 위한 최상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대학진학은 곧 사회생활의 시작이며 자녀들의 진로와 인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께서 올바른 정보와 지식으로 자녀분들을 인도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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